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그리고 시리아-팔레스타인 지역의 핵심 문헌과 역사, 문화를 한국 독자들에게 널리 소개하려는 마음들이 모여 시작된 ⟪한국고대근동학 노트⟫도 제7호 발간과 함께 어느 덧 두 돌을 맞이한다. 지난 2년간 이 일에 한 뜻으로 참여한 다섯 분의 활동과 노력으로 고대근동의 역사와 문화가 한국의 교양 교육에서 작은 지분을 얻게 된 듯해 뿌듯하다. 수고해주신 다섯 분 필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특히 창간호부터 총 여섯 권의 편집을 책임진 윤성덕 박사의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 문헌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윤 박사의 섬세함과 꼼꼼함은 이번 호부터 편집의 책임을 이어받은 필자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이번 호에는 모두 네 편의 글을 실었다. 지난 호들에 비해 한 편이 부족한 이유는 김아리 박사가 개인 사정으로 당분간 글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 호부터는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인 이삭 박사가 새로운 필진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유성환 박사는 이번 호에서도 고대 이집트의 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특히 제1중간기 귀족 분묘에서 목격되는 조형예술 양식의 변화를 설명한다. 고왕국 이후 중앙집권 권력이 약화되면서 지방 관리들의 힘이 강해지자 전국에 그들의 분묘가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이 분묘에서 지방색이 매우 강한 조형예술 작품들이 목격된다. 예를 들어, 추모실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장례석비는 왕실 양식의 제약에서 벗어나 지역 장인들의 실험 정신을 반영한다. 인물 묘사에서 남녀 가릴 것 없이 가슴이나 배의 지방층이 부드러운 곡선이 아니라 뾰족하거나 각진 모습으로 처리되곤 했다. 이런 변화가 예술의 발전인지 퇴보인지는 별개의 문제일 것이다.
윤성덕 박사는 메소포타미아의 지혜 문헌인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의 ‘중앗슈르’ 시대 사본과 ‘슈메르’ 사본을 번역하고 해설한다. 이 문헌의 신화적 서론에 따르면 신들이 세상을 창조했을 때 인간을 다스릴 왕도 함께 세웠다. 이어지는 본론은 그 왕이 왕궁에 정원을 조성하고 잔치를 베풀었을 때 정원의 나무들 사이에 벌어진 논쟁을 다루고 있다.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는 자기가 상대보다 나은 이유를 6회에 걸쳐 논쟁한다. 예를 들어, 대추야자 열매가 자신이 많은 사람들의 양식이 된다고 주장하면 위성류 나무는 자신의 목재로 각종 도구와 신상이 만들어진다고 반박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이야기가 작성된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 이유들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런 문학이 정말 ‘지혜’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세태에 대한 풍자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주원준 박사는 지난 호에 이어서 계속 ⟨아트라하시스 이야기⟩를 번역하고 해설한다. 이번 호에서는 신들의 회의를 이끄는 엔릴이 인간에게 파괴적 홍수를 내릴 것을 명령하는 과정과 그에 반대하는 엔키의 노력을 다룬다. 주 박사는 엔릴과 엔키의 인물 대조에 주목한다. 엔릴은 신들의 회의의 수장으로 언제나 강한 실천력으로 상황을 주도하면서 때로는 갈등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라면, 엔키는 보다 순종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신으로 그려진다. 이 때문에 엔키는 신들의 결정에 노골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인간을 살릴 수 있는 묘책을 생각해낸다. 이 과정에서 형제 신들이 스스로의 어리석음을 깨닫는 것은 덤이다. 필자에게는 엔릴과 엔키의 대조적 인물상이 서로 다른 두 가지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준다는 인상이 든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리더는 어떤 모습일까?
김구원 박사는 이번 호에서도 고바빌론의 왕 함무라비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특히 함무라비 왕의 마리 정복 과정과 당시의 외교 문서에 담긴 함무라비에 관한 두 가지 일화를 통해 함무라비의 인간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그가 남긴 ⟨법전⟩ 덕분에 함무라비는 오늘날 보통 ‘정의의 왕’으로 이해되지만, 그를 곁에서 모신 관료들과 장군들과 그의 궁전에 파견되었던 외교관들의 눈에 함무라비 왕은 강한 자기애를 가진 무서운 실용 군주였다. 그는 자기 이익을 위해 기꺼이 정의의 원칙을 버린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그의 정복 전쟁을 도왔던 짐리림(Zimri-Lim)과의 신사 조약을 어기고 동맹국 마리(Mari)를 침공해 멸망시켰으며, 불공정한 대우에 항의하는 바빌론 주재 타국 외교관들을 협박하고, 반역한 부하와 그에 동조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처단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혼네’와 ‘다테마에’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인용할 때마다 사람은 겉과 속이 똑같은 인간을 이상적으로 생각하지만, 어쩌면 두 가지 서로 다른 가면을 적절하게 갈아 쓰면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Enjoy the feast!◼
▪ ⟪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7호를 펴내며 — 편집위원장 김구원 · 3
[ 특별 연재 ]
▪ 함무라비 이야기 ②: 인간 함무라비 — 김구원 · 7
▪ 고대 이집트의 예술 ⑦: 제1중간기 — 유성환 · 20
▪ 바빌리 사람들의 지혜 ⑦: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 ② — 윤성덕 · 30
▪ 아트라하시스 이야기 ⑦ — 주원준 · 45
학회 신간 안내 · 60
학회 가입 안내 · 62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는 언제나 시끌시끌합니다. 날씨가 덥고 건조해서 그런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개 거리낌 없이 솔직한 얼굴로 얼버무리거나 예의를 차릴 생각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내뱉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두 사람이 모여 대화할 때 세 가지 의견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서로 같은 것을 욕심내지 않는다면 이런 분위기에서 놀라운 창조력이 발휘되기도 하지만, 경쟁하거나 대립하는 관계라면 사태가 심각해집니다. 양측이 신뢰하는 중재자나 강제력을 가진 제삼자가 없다면 불같이 타오르는 사람들을 말리는 일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생긴 민족이나 나라가 서로 대립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지금도 뉴스를 보면 범죄가 분명한 폭력 행위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과 이런 자들을 지상에서 뿌리 뽑겠다고 힘의 논리로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들 뒤에는 폭력이나 전쟁에 가담하지 않았는데도 모든 재산과 사회적 지위는 물론 목숨까지 빼앗기는 피해자들과, 그럴듯한 대의 뒤에 숨어 정치적 이해관계를 챙기는 정치인들을 비판하며 매주 광장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립적인 위치에서 중재하거나 공평한 규칙을 강요하는 세력은 어디에도 없고, 바다 건너 안전하고 안락한 거실에 앉아 날카로운 혀로 변죽을 올리는 사람들 뿐입니다.
뉴스에서 보는 것보다 상황이 심각한 이유는 서아시아 사람들이 이렇게 살아온 시간이 매우 길다는 데 있습니다. 김구원 박사가 새로 시작한 연재를 보면 지금부터 3,000~4,000년 전에 이라크 남부에 살던 사람들이 서로 동맹을 맺었다가 배신하고 또 다른 세력과 힘을 합쳐 앞날을 도모하던 이야기와, 그런 상황을 함무라비 왕이 어떻게 이용했는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역사는 함무라비처럼 끈질기게 견디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의 손을 들어주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아리 박사는 이번에 고대 예술 작품이 아니라 영국의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미술 작품에 나타난 바빌리의 왕 네부카드네자르의 모습을 조명합니다. 위대한 정치인에 관한 이야기는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체처럼 글과 그림을 넘나들며 새롭게 태어나고 자기와 닮았지만 또 다른 세대를 생산합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세계는 구석구석에 무엇인가 끈적끈적한 것이 끼어 있고 그런 면에서 예술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유성환 박사는 계속해서 고대 이집트 장례 관습과 다양한 미술 작품을 생산하던 원리를 자세하게 안내하고 보여줍니다. 죽은 뒤에 가게 되는 세계를 상상하며 건축물을 짓고 다양한 글과 그림으로 장식했던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해답 없는 이 세상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발견했던 것인지 궁금합니다.
윤성덕 박사의 바빌리 지혜문학 연재는 이번에 논쟁 문학으로 넘어가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가 벌이는 토론을 소개합니다. 나무와 나무가 논쟁을 벌인다면 동화나 우화처럼 들리는데,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옛날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소소한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힘 있는 자들은 국가와 영토 확장과 전 세계 위에 빛나는 영광스러운 왕관을 이야기하지만, 매일 들에 나가 나무를 가꾸고 농기구를 만들며 옷을 만들어 입고 시장에 나가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를 조용히 내버려두기를 바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원준 박사 역시 아트라하시스 연재를 계속하면서 고대 서아시아 신들이 인간에게 내린 다양한 재앙들에 관해 논의합니다. 만약 농사짓고 바느질하던 사람들에게 정치인이 필요했다면 그것은 혼자 힘으로 맞설 수 없었던 홍수나 기근 등 자연재해가 닥쳐온 때였을 것입니다. 경험에 비춰 미리 준비하고 재해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인력을 동원해 피해를 복구하려면 누군가 지도자 역할을 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화가 기억하는 그 옛날에는 지혜롭고 신들 앞에서 겸손한 아트라하시스가 있었는데, 문명이 훨씬 더 발전한 현대에는 누가 그 역할을 해줄지 한숨이 나올 뿐입니다.◼
▪ ⟪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6호를 펴내며 — 편집위원장 윤성덕 · 3
[ 특별 연재 ]
▪ 함무라비 이야기 ①: 함무라비의 정복 전쟁 — 김구원 · 7
▪ 고대근동의 어느 미친 왕의 이야기 — 김아리 · 22
▪ 고대 이집트의 예술 ⑥: 고왕국 시대 귀족 분묘의 부조 — 유성환 · 31
▪ 바빌리 사람들의 지혜 ⑥: 위성류 나무와 대추야자 나무 ① — 윤성덕 · 45
▪ 아트라하시스 이야기 ⑥ — 주원준 · 66
학회 신간 안내 · 88
학회 가입 안내 · 89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구석이 있다. 좋게 말하면 자신을 존중하며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는 출발점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 주변에 같이 사는 사람들과 자연계를 자신의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재단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이유가 된다. 고대사를 공부할 때 옛날 옛적에 살던 사람들이 자기 자신과 주변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보고 혀를 찰 때가 있는데, 내가 그 사람의 자리에 앉았다면 다르게 결정했을 것이라고 쉽게 대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꼭 이기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말하기는 싫지만 올해부터 ⟪한국고대근동학 노트⟫를 1년에 3회(3, 7, 11월) 발행하기로 했다. 필자들이 작년에 네 편의 글을 발표하면서 여러모로 크게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다. 노트를 읽어주시는 독자 분들께 필자들의 이기적인 결정을 용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이번 호에서 김아리 박사는 ‘고대근동의 신상’에 관해 설명한다. 고고학 발굴을 통해 신상을 발견한 예가 없어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지만 기록 자료와 간접적인 고고학 유물들을 분석해 신상을 제작하고 그 안에 신의 임재를 받는 방법을 자세히 논의한다. 신상과 관련된 주요 제의와 신전 시설은 물론 관련된 역사 사건도 예로 들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이 인간을 필요로 하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인간은 신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신상은 결국 인간의 이해관계에 따라 제작된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현대인들도 아직 신상을 만들거나 유형 또는 무형의 신상 대체물을 만들어 섬기고 있으니 전통의 힘은 오늘날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유성환 박사는 ‘고왕국 시대 귀족의 인물상’을 소개하는데, 마스타바라는 매장지 안 추모실에 설치해 망자의 혼(카ka)이 깃들도록 하는 조각상이었다. 망자의 혼은 이 인물상에 임재해 살아 있는 자들이 시행하는 의례에 동참하고 봉헌물을 흠향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이나 하인들의 조각상도 만들고, 망자의 인물상도 지위에 따라 여럿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변하는 모습도 논의했다.
망자가 자신을 위해 인물상을 만들어주는 후손들을 반갑게 여길지는 직접 확인할 길이 없지만, 제사와 음식을 바치고 살아 있는 자의 소원을 어떻게든 들어주기 바라는 태도는 모든 종교의 출발점일지도 모른다. 결국 신상과 인물상은 매우 비슷한 의도로 제작하는 셈이다.
윤성덕 박사는 ⟨샤마쉬 찬양시⟩ 마지막 부분을 번역하고 주해한다. 하늘에 높이 떠서 모든 것을 아는 태양신이 운명이 흘러갈 일을 인간에게 징조로 알려주며, 인간은 정해진 축일에 음식과 술을 준비해 정성스럽게 신을 섬긴다. 선인과 악인은 물론 천사에 해당하는 하위 신도 샤마쉬를 섬기니, 그는 시간과 계절을 주관하며 세계를 운영하는 최고의 신이라고 노래한다.
이 아름다운 찬양시를 뒤집어 읽으면 기도자가 무엇을 바라는지 아주 쉽게 드러난다. 태양신 샤마쉬를 이렇게 놀라운 능력으로 전 세계를 운영하는 최고의 신으로 떠받드는 이유는 그가 징조를 통해 기도자의 운명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음식과 술을 바치며 그 신을 즐겁게 한다면 정해진 운명조차 고쳐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기도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주며 노래를 부르는 자는 직업 종교인이며 전문 분야가 있는 지식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주원준 박사는 ⟨아트라하시스 이야기⟩를 이어간다. 사람이 다음 세대 사람을 낳는 때가 지나자 인간이 신들을 화나게 만들었고 엔릴 신이 인간에게 오한을 보냈다. 그 뒤 주인공 아트라하시스가 등장해 에아 신에게 기도를 했고 에아는 오한을 물리칠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대개 불만이 있는 자들은 갈등을 일으키지만 살 만한 사람들은 기존 질서를 유지하기 원한다. 그런데 ⟨아트라하시스 이야기⟩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이는 신들이고, 인간들이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기 바란다. 그렇다면 신은 누구이고 인간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김구원 박사는 제임스 호프마이어의 저서 ⟪아켄아텐과 유일신교의 기원⟫ 서평을 실었다. 저자는 직접 텔 엘-보르그를 발굴한 결과를 토대로 아텐 종교가 고왕국 시대의 제5왕조 전통을 회복하려는 시도였고, 아켄아텐의 종교개혁은 그의 종교적 체험을 기초로 발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과거에 일어난 일은 기록 자료나 고고학 유물로 완벽하게 재구성하기 어렵고, 그것이 과거 사람들의 사상이나 종교적 신념이라면 그 어려움이 배가될 뿐이다. 유일신교의 기원 문제는 아직도 수수께끼로 남는다.
그러나 유일신교 신앙을 주창한 사람이 신심과 깨달음이 깊은 수도자나 현인이 아니라 정치 권력의 핵심에 자리한 왕이라면 판단이 좀 쉬워지지 않을까? 왕이란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큰 힘을 유지하기 위해 세밀하게 계획하고 중단 없이 추진하며 절대 후회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가 고백하는 종교적 체험도 거대한 행동 강령의 일부로 평가해야 할 것만 같다.
▪ ⟪한국고대근동학 노트⟫ 제5호를 펴내며 — 편집위원장 윤성덕 · 3
[ 특별 연재 ]
▪ 고대근동의 신상 — 김아리 · 8
▪ 고대 이집트의 예술 ⑤: 고왕국 시대 귀족의 인물상 — 유성환 · 19
▪ 바빌리 사람들의 지혜 ⑤: 샤마쉬 찬양시 ③ — 윤성덕 · 36
▪ 아트라하시스 이야기 ⑤ — 주원준 · 47
[ 고대근동학 리뷰 ]
▪ 아켄아텐의 일신교 개혁의 종교현상학적 배경 — 김구원 · 63
제임스 호프마이어, ⟪아켄아텐과 유일신교의 기원⟫ 서평
학회 신간 안내 · 71
학회 가입 안내 · 72